카카오커머스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맞잡고 우수한 지역특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카카오커머스는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해남군 등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전폭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 톡스토어를 개설한다.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과 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서 1200여종 이상 지역 특산물을 소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난달 정식 론칭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순차적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톡딜은 2명만 모여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손쉬운 구매거래 성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 관계형 커머스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 외에도 카카오톡 쇼핑하기 인기탭 내 지역별 대표 특산물 할인 기획전을 활용,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새로운 판로로 유통될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력 모델을 갖추고 농수산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카카오커머스와 제휴를 통해 엄선된 품질의 특산품을 모바일로 손쉽게 제공해 이용자 접점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특히 톡딜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담은 인기 특산물과 신선식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