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솔루션 전문기업 블루헷이 포항공대 김욱성 교수(전자전기공학과)를 초청, '광학 전문가의 관점에서 본 디스플레이 기술'이란 주제로 8월 7~8일 양 일간 본사 어반라이트빌딩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욱성 교수는 LG디스플레이 R&D기술협력팀에 몸을 담는 등 광학·광기술·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블루헷 세미나는 '디스플레이의 진화(7일)'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회(8일)'란 소주제로 양일간 진행한다. 김욱성 교수는 광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첫날, 디스플레이의 역사 △평판 디스플레이의 이해 △투과·발광·반사형 디스플레이 마지막 날,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회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전개 시나리오 △광학 해석 전문가를 위한 기회 등을 다룬다.
블루헷 관계자는 “광학 시뮬레이션 분야 종사자들이 습관적으로 받아오던 광학 SW 사용법 교육이 아닌 전공과 상관없이 디스플레이 기술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광학 분야에 다가올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블루헷은 올해도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 지원 서비스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회사 '트레이스프로'솔루션은 조명 광원과 기구를 설계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광원에서 방출된 빛을 원하는 분포로 확산 또는 집중, 최종적으로 빛의 분포를 확인하는 조명 광학계 설계용 프로그램이다. 트레이스프로는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 생명공학,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 초 '트레이스프로 19.3 버전'을 선보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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