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항하는 NO일본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렌트카 실시간예약 플랫폼 기업 제주패스(대표 윤형준)가 일본 여행 취소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 여행 경비 2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제주패스는 '일본 여행 취소하신 분께는 응원을, 대한민국 제주도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모토로 이색 캠페인을 내걸었다.
제주패스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우리나라 대법의 판결에 일본 정부는 경제 보복 조치로 대응하는 행태를 보고 작은 기업이지만, 국민 일원으로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는 NO일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패스는 캠페인을 통해 현금 지원 외에도 자사 제주도렌트카 실시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차량 렌터카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한 인원이 제주도로 여행을 올 경우, 여행 경비 2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