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내달 말까지 중앙 관제 시스템 기반의 '무인 PC방' 사업장 사전 신청을 받는다.
웹젠 무인 PC방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중앙관제형 PC방이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전문 운영인력이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설치된 각종 스마트홈 기기를 중앙에서 관제한다.
내방객이 줄어드는 심야시간 미성년자 출입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한 성인 회원은 별도 대면 절차 없이 심야에 무인 PC방 이용이 가능하다. 반면 기존에 인증 및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성인이 심야에 이용을 원하는 경우 추가 인증을 통해 PC방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웹젠은 19년간 쌓아온 PC방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방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PC방 사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부가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