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정세운이 단독콘서트를 통해 소위 '싱어송라이돌'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했다.
2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정세운의 2019년 단독 콘서트 [ZERO] 서울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약 1년3개월만에 펼쳐지는 정세운의 무대로서, 감성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정세운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에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연간 정세운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필링)을 시작으로, '오해는 마', '너와 나의 거리', 'Toc, toC!', 'Eye 2 Eye' 등의 무대와 함께, 달달한 사랑느낌의 '구애(원곡 선우정아)'와 '쌍뚜아 마미(San Toi Mamie, 원곡 은희)'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 상큼발랄 매력의 아이유의 '삐삐'를 필두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EXO의 'LOVE SHOT' 댄스무대를 통해 색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하는가 하면, 'La La'부터 'WATERFALL', '나의 바다', 'NO BETTER THAN THIS' 등의 수록곡과 '20 Something', 'IRONY', '바다를 나는 거북이', 'Baby, it's U', 'White', 'Just U', 'I Wonder' 등의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대중감성을 채워나갔다.
여기에 지난 28일 발표한 신곡 '내 이름을 부르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콘서트의 정점을 찍음은 물론, 대중과의 공감대를 더욱 키워갔다.
이렇듯 정세운은 단독콘서트틀 통해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을 향한 끊임없는 교감을 가졌다.
정세운은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고 행운이라고 부를 수 있어 행운이며, 함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행운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고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을 하고 노래를 들려드리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세운은 내달 3일 태국 방콕 BCC 홀(BCC HALL, CENTRAL PLAZA LADPRAO)에서 단독 콘서트 [ZERO] 방콕 공연을 펼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