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한 5G NR(New Radio) 기지국 계측장비 'IXA (모델명 AF8010)'를 출시했다.
IXA는 300㎑~7.5㎓ 주파수 대역에서 100㎒ 대역폭에 대한 스펙트럼과 변조영역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GPS 타이밍 연동 기능을 통해 주파수 측정 정밀도 향상과 기지국 클럭 동기화가 가능하다.
2세대(2G)에서 5G NR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동통신 기지국 운용 및 유지보수와 무선국의 준공, 정기, 변경, 임시 검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소형(210X204X56)·경량화(2.5kg)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범용 스마트 디바이스를 외부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연동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직관적이고 손쉬운 조작방식을 통한 네트워크 측정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국산 RF 모듈을 장비에 적용해 측정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장비 운용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효과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 NR 기지국 계측장비(IXA) 개발과 출시를 통해 세계적 5G 이동통신 상용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를 시작으로 5G 초기 시장에 적기 진입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기대했다.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연구소장은 “IXA는 확산 일로에 있는 5G NR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적 전개와 운용에 기여할 혁신 솔루션”이라며 “국내 5G 시장에 조기 진입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5G 시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