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선보일 아이폰이 모두 5G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BC는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안드로이드 5G폰과 경쟁을 위해 내년 모든 아이폰을 5G로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2020년 5.4인치·6.7인치 고급형 아이폰 2종과 6.1인치 보급형 아이폰 1종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궈 애널리스트는 당초 고급형 아이폰 2종만 5G를 지원한다고 내다봤으나 이를 수정한 것이다.
애플은 퀄컴과 특허 소송을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다시 체결함으로써 5G 아이폰 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인텔 스마트폰 모뎀칩 사업을 인수, 장기적인 자체 5G 칩셋 확보 전략도 마련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5G 스마트폰 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도 5G를 점차 필수 기능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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