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선발하고 창단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인플루언서'를 또 하나의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면서 젊은 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분야에서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직원 유튜버 10명과 SNS 서포터즈 30명이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중 전문 교육기관 커리큘럼에 참여한 후 9월 중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먹방, 부부토크, 현장 리포트 등 각자 특화된 컨셉으로 금융상품·서비스를 홍보하고 영업점을 소개하는 등 신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열린 창단식에는 진옥동 행장이 직접 참석해 격의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진 행장은“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신한은행과 고객을 연결해주기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개성,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