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게임 활용과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게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19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 콘서트'가 300여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진행됐다.
교육은 대중강의를 통해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 내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 교육방법 지도 및 게임관련 진로 안내,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김 이사장은 '게임은 아이의 머리를 어떻게 만들까?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걱정을 덜 수 있는 내용을 전했다.
김 교수는 게임이 새로운 도구, 콘텐츠임을 학무모가 인정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학업과 경쟁 스트레스 속에서 해소할 만한 여가는 게임이 유일한 실정”이라며 “자녀 게임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녀 상황을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