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만원대 보급형 'X2' 출시... "꼭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1746_20190805130606_659_0003.jpg)
LG전자가 필요한 기능만 담은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으로 LG전자가 올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LG X2는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한 500만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을 지원하는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로 최대 2TB 외장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X2를 순차 출시한다. 해외 출시명은 LG K30이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10만원대 보급형 'X2' 출시... "꼭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1746_20190805130606_659_0002.jpg)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