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은 6일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지역 경제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오른쪽)과 조규일 진주시 시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2747_20190806153635_265_0001.jpg)
이날 협약식에서 황윤철 행장과 조규일 시장은 진주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자동차·바이오·농기계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진주지역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00억원을 편성 운용했다. 신용등급에 따라 1.0~1.4%포인트(p) 이내로 금리를 추가 우대하기로 했다.
황윤철 행장은 “진주시가 부강한 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육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한일 경제 갈등 등 급작스런 경제 변수에 지역 기업 고충이 가중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경제는 비단 진주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타 시ㆍ군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서부 경남 중심지 진주시 경제가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육성으로 활력을 되찾아 다방면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