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 노벨 아마노 첨단 발광다이오드(LED) 연구센터(ACALED·센터장 히로시 아마노)는 8일 오후 2시 오룡관 103호에서 '2019년 제2회 ACALE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화물 반도체와 다양한 2D 물질의 성장과 이를 이용한 소자 제작 및 분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지환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과 교수, 슈 양 나고야대 박사 등 초청연사들이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질화물 반도체의 나노구조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문을 열었다. 최고 권위자로, 201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마노 나고야대 교수와 협력하고 있으며 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동선 GIST 교수 등 14명 교수들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나노 구조 기반 LED, 마이크로 LED 제작,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동선 부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활발한 의견교환과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공동연구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 연구 역량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