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9 게이트식스'는 턴제 수집형 RPG다. 깊이 있는 시나리오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 기존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2079년 미래의 가상공간 세계를 배경으로,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K와 가상공간에서 힘겹게 생존해 살아가는 인간 갈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무빙카툰, 실시간 연출, 무비, 삽화 등으로 표현해 시나리오 전달력을 높였다.
클래식 PC RPG에서 볼 수 있었던 전개방식을 도입해 차별성을 강조하고 깊이 있는 전투 전략 시스템으로 하드코어 유저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비동기식 콘텐츠는 물론 실시간 전투, 실시간 레이드, 실시간 길드전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인터뷰]김창훈 젤리오아시스 대표
김창훈 젤리오아시스 대표는 “전작 '원더5마스터즈'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했다”면서 “2079 게이트식스를 좋아해 주시는 이용자들과 밤낮으로 고생하는 개발진이 있기에 더욱 힘을 내며 글로벌 시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저희 개발사가 장르 게임 차별화를 위해 그동안 고민하고 노력한 수고가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개발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