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힐마스터즈는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연극 무대같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더했다.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실제 일상처럼 직장에서 돈을 벌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등 캐릭터를 관리해야 한다.
레이싱에서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한 공간에서 도심을 질주하고 점프하는 익스트림 레이싱을 펼쳐야 한다. 속도, 기술 등 플레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캐릭터로 이용자 선택폭을 늘렸다.
[인터뷰]이종훈 뎀코퍼레이션 대표 “영감을 주는 게임을 만들 것”
이종훈 뎀코퍼레이션 대표는 “누군가에게 작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도 다름을 즐거움으로 느끼며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뎀코포레이션은 인디게임 특유의 색깔과 유쾌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회사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슈팅 디펜스 게임 '양파기사단'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 대표는 “유아기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라이더 본능을 깨우려 해봤다”면서 “독특한 아트웍을 베이스로 글로벌 직접 진출을 시도하고 IP 홀더를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