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컴퓨터(대표 황준호)는 최근 우리나라 육군과 데스크톱 PC 3만5521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육군과 민간기업이 하는 PC납품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에 따라 육군에 공급하는 다나와컴퓨터 데스크톱PC는 각 부대에 행정 업무용으로 활용된다. 제품에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탑재, 업무 처리 효율을 높였다.
다나와컴퓨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육·해·공을 비롯한 군에 PC를 공급했다. 올해는 경찰청, 법무부, 고용노동부까지 조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납품 실적은 최소 8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나와컴퓨터 관계자는 “2015년 공군 PC 납품을 시작으로 군 기관과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