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반기 만에 취·창업자를 잇달아 배출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업실무형 취업교육과 청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아카데미 수료자 89명, 30명이 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가운데 8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에 입사했다.
또한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명 가운데 18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6명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앞서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향후 5년간 청년 인재 5500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말 취·창업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포스코는 하반기부터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수료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고객사와 공급사 등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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