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19년 2분기 1242억 원 매출로 전분기대비 15.3% 성장

컴투스, 2019년 2분기 1242억 원 매출로 전분기대비 15.3% 성장

컴투스(대표 송병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3%, 전년동기 대비 0.1% 상승한 12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3억원,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을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각각 7.1%, 30.3% 상승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6월 출시 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를 재탈환했다. 전월 대비 일평균이용자수 22.7% 증가, 역대 6월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19', 'MLB 9이닝스 19' 등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일평균이용자수가 약 40%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야구 게임 라인업 매출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매출은 1000억원이 넘었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지역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다. 18분기 연속 해외 시장 매출 비중 80% 달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한다. 자회사 노바코어 신작 출시와 스토리 RPG '워너비(가제)'를 비롯해 스토리게임 플랫폼 '프리즘(가제)'을 통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소재 게임 제작 등 여러 스토리 장르 게임도 준비한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MMORPG', '히어로즈워2'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IP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