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센티언스(대표 김면수)가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 콘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됐다. 선티언스는 게임스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주요 게임쇼 개발자 콘퍼런스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초청받았다.
센티언스는 게임 이용자 잔존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그간 넷마블이나 인디게임사들과의 연구를 통해 얻은 사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게임 서버에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내는 방법을 강연한다.
센티언스의 자체 기술 'TentuPlay'는 게임 이용자 로그데이터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각 성향과 상황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권혜연 이사는 “TentuPlay를 통해 게임사는 더 나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며 “이용자가 흥미를 느끼며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인앱 구매 수익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