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발전소(대표 서영길)는 시스템 에어컨 냉풍을 넓고 멀리 전달해 주는 '에코팬(ECOFAN)'을 출시했다.
에코팬은 천장형 에어컨과 회전날개 구조를 결합해 냉기 쏠림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배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날개가 에어컨 바람을 동력삼아 회전해 별도 전력소모 없이도 바람을 골고루 퍼트린다.
날개 회전으로 생기는 원심력으로 더욱 먼 곳까지 전달한다. 단순 실내기 바람막이 형태 제품에 비해 날개 회전 원심력을 이용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정 위치가 추운데도 계속 에어컨이 가동되는 낭비 요인도 줄일 수 있다.
서영길 그린발전소 대표는 “장착이 쉽고 탈부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일반 에어컨보다 같은 공간을 두 배가량 빠르게 냉방하고 에어컨 설정 온도를 1~3℃ 낮추는 효과로 약 7% 정도 전기 절약 효과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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