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중인 엘(김명수)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9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인피니트 엘과의 전속계약 종료사실을 전했다.
엘은 2010년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한 이후 최근까지 가수 겸 배우로서 맹활약해온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스타다.
엘의 전속계약 종료는 전속계약 만료 도래시점까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논의를 거듭해온 엘이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확정된 바다.
이번 결과에 따라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은 군 복무중인 멤버들의 컴백 이후 재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해준 엘에게 감사하다.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에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차후 활동방향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2019년 8월 18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엘(김명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엘(김명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엘(김명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엘(김명수)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