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세계대학평가기관인 영국 더타임즈(THE)가 최근 발표한 '2019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THE는 학생 수가 5000명 미만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소규모 세계대학평가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소규모 대학 특성이 기존 대학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을 감안해 소규모 대학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미국의 칼텍이 차지했으며, 2위는 에콜 폴리테크니크가, 포스텍은 3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아시아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포스텍이 3위에 오른 것은 다른 대학에 비해 산학협력 성과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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