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즈 콜라보레이션'으로 우수 중소·벤처와 5G 서비스 개발

T가 올해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6개 회사를 선발했다.비즈콜라보레이션 운영 모습
T가 올해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6개 회사를 선발했다.비즈콜라보레이션 운영 모습

KT가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증강현실(AR) 분야 실감형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펜' 등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기술 보유 6개 회사를 선발했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발굴해 KT 사업부서와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 기업은 △애니펜(AR 실감형 솔루션 개발사) △와인소프트(클라우드 CDN 캐시 솔루션 개발사) △와이드밴티지(모션센서 기반 하드웨어 개발사) △그렉터(IoT 단말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민트팟(VR 영상 관련 SW기술 및 콘텐츠 공급 개발사) △헬로앱스(VR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사)다. KT 지원을 통해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KT는 5G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레이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차원이 다른 5G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