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대표 조규윤)은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드시모네포뮬러'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개선에 유익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드시모네포뮬러는 바이오일레븐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원료다. 소화기내과, 감염의학과 전문의인 클라우드오 드 시모네 교수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배합해 글로벌 특허를 받았다.
인도 아자이 두세자 교수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자 39명을 A, B 그룹으로 나눴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A그룹은 드시모네포뮬러를, B그룹은 위약을 12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하고 30명을 추적 관찰했다.
두 그룹을 대상으로 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드시모네포뮬러를 섭취한 A그룹이 B그룹보다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간세포 팽창정도와 간 섬유증 수치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A그룹은 간 염증 수치를 비롯해 ALT(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과 염증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 종양괴사인자(TNF-α)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 'BMJ Open Gastroenterology' 7월 19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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