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오픈API플랫폼 밋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H오픈API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주요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출범 4년차를 맞이한 NH오픈API플랫폼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NH오픈API플랫폼은 농협 금융API를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영역에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2015년 은행권 최초로 오픈 API를 구축한 이후 총141개(예치금 관리, 예금주조회, 카드조회, 지로공과금조회 등)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이용량은 6월 말 기준으로 거래건수 1500만 건, 거래금액 1조3320억 원에 달한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오픈뱅킹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오픈 AP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NH농협은행은 오픈API 퍼스트 무버로 신규 API를 발굴, 핀테크 시장에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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