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97%, 당기순이익은 34% 증가했다.
기업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말 현재 43.6%다. 아울러 투자 기준이 되는 중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를 기록했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배경에 대해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중국,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인 클럽오디션 동남아 출시, 손자회사 한빛드론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0년에서 2021년에 사이 상장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고 내년에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홍민균 CFO는 “T3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으로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 받았고 향후 다양한 신작 출시, 해외시장 추가 진출,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회사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내년 이후 신규 상장을 통해 기존 게임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쓰리 상반기 238억원, 매출 68억원 이익 "내년 상장 도전"](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8459_20190826150110_759_0001.jpg)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