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자 경기도의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9457_20190828181224_962_0001.jpg)
심민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이 12년째 결과없이 표류하는 '김포 한강 씨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김포시 현안 문제 지원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28일 열린 제33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김포시 현안 문제들이 경기도 관심 부족으로 적체돼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도지사의 관심과 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31개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김포시가 수주했다. 현재까지 수 차례 계획 수정과 지역내 주민 보상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에 쌓여있다. 경기도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역 주민들은 이주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서민의 서러움이 크다”면서 “본 사업 추진에 있어 도지사 포용과 관용의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서북부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 추진 실적 미비를 함께 지적했다. 본 사업은 2016년도에 연구용역을 통해 김포시가 건립 조건 최적지로 부지까지 확보한 김포시와 김포시 기업인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포시가 직접 계획한 '김포시제조융합복합혁신센터' 건립 계획에 대한 도지사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