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 경량화·광시야각, 멀미저감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경기 화성 VR·AR 기기 기업 메이에서 VR·AR 디바이스와 실감콘텐츠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VR·AR와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선도기술 개발, 개발인프라 구축, 글로벌 표준화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로그램 서비스 센터를 통해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을 위해 장비를 제공하고 기술 사업화를 컨설팅하며 홀로그램 리빙랩을 활용해 시제품 검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5세대 이동통신(5G)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5G 킬러콘텐츠인 실감콘텐츠와 사용자가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VR·AR 기기가 필수적임에도 정부 투자는 시작단계라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