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심성훈 은행장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 등 5명 이사 후보도 최종 확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 선봉에 서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성훈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다.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 임기는 2021년 9월 22일까지다.
사외이사 후보 2인도 이날 확정됐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케이뱅크 새로운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사외이사 후보 임기는 2020년 9월 22일이다.
케이뱅크는 이달 23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