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이 제조업 혁신의 핵심"…CIO 조찬세미나

전자신문은 적층가공기술을 통한 제조업 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 CIO를 위한 조찬회를 5일 개최했다. 제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이슈를 파악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신문은 적층가공기술을 통한 제조업 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 CIO를 위한 조찬회를 5일 개최했다. 제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이슈를 파악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기술이 CNC가공, 사출성형 및 압출을 넘어 디지털화된 3D CAD 데이터를 이용한 적층가공기술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시대까지 진화했다.

적층가공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 스트라타시스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 CIO 조찬세미나에서 적층 제조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그리고 도전과 기회를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자동차, 전기전자, 소비재 등 제조기업의 제품개발 현장에서 활용하는 적층가공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프로토 타입은 물론 지그, 몰드, 최종 사용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비용절감 및 제품개발 프로세스 단축을 실현하는 사례도 공유했다.

가이야이어 스트라타시스 아시아·유럽 지역 수석부사장(EVP)은 제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 및 이슈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비지니스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지멘스 모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고객의 성공적인 활용사례도 소개했다. 사례를 통해 적층제조 기술을 단순히 시제품 제작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서플라이체인을 효율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전자신문 9월 조찬세미나에서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이 제조 산업에서 적층 제조기술이 각 산업 분야 어떠한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전자신문 9월 조찬세미나에서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이 제조 산업에서 적층 제조기술이 각 산업 분야 어떠한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현재 적층 제조가 국내에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 현황을 소개했다.

톰슨 지사장은 “적층 제조 즉, 3D 프린팅이 국내 제조업에 도입되기 시작한지 30년이 훌쩍 넘었다”면서 “적층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해 효용성을 직접 경험한 제조기업에서는 3D 프린팅을 '쉬지 않고 일하는 강력하고 스마트한 워크포스(Workforce)'라 여기고 이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