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세대(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한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에도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대한적십자, 초등컴퓨팅교사협회,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 다양한 파트너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흔·이용재 매스프레소 공동대표는 “SK텔레콤과 협력은 효과적이고 평등한 교육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교육 시장을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 발전시켜 향후에도 한국 교육이 높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