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9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기획·제작한 몰입 체험형 콘텐츠 '미니어처 증강현실(AR) 랠리 <마블러스 아시아>'의 개막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과학관 별빛누리관 1층에 조성된 '마블러스 아시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일환으로 하는 ACC 창제작 콘텐츠 사업으로 제작됐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9월 국립광주과학관 전시물 이전 설치 및 시범운영을 거쳤다. 쇼케이스에서 많은 체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마블러스 아시아'는 AR, 5세대(G) 무선통신 등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물이다. AR 세계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체험자가 자동차 운전석에서 실제 운전하듯이 1인칭 시점으로 RC카를 조종하며 운전 도중 대한민국 숭례문, 중국 자금성, 인도 타지마할 등 아시아의 다양한 랜드마크 미니어처를 만나고 증강현실을 통해 관련 정보를 배울 수 있다.
김선아 관장은 “마블러스 아시아는 최신과학기술과 아시아문화를 접목한 체험전시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협력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