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2017년 3월 업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휴대폰 직접서명은 고객이 보험계약 체결 전 본인 확인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와 PC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 해킹 등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계약체결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은 당사 인터넷전용(CM) 채널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환경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