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24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역 물류IT 기업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는 벤처 투자자에게 우량 투자처 발굴과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기업에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창업지원기관 등 투자 전문 기관에 기업소개(IR)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다.
이번 넥스트라운드에는 도매시장 직거래 모바일 플랫폼 '푸드팡'을 개발한 리테일영, 마이크로물류 활용 복합배송 플랫폼 개발사 플리즈, 물류 빅데이터 활용 풀필먼트 센터 판매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턴박스, 맞춤형 물류무인운반차(AGV) 개발기업 IND팩토리, 스마트물류 수출입 플랫폼 로라(LORA) 운영사 케이로지, 숙박권 양도 중개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 캔슬마켓 등 6개 기업이 참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산업은행은 한 개 기업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넥스트라운드 본선 참가 기회를 준다.
이인숙 원장은 “이번 넥스트라운드 참가기업은 부산 물류산업과 ICT산업 발전을 견인할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 벤처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 넥스트라운드'는 현재까지 215회가 열려 총 738개 기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30개 기업이 709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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