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28~29일 성료…67종 과학문화행사 '풍성'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8~29일 이틀간 과학관 일원에서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총 67종의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기초과학마당에서는 무게중심 발레리나, 내가 만든 천둥소리 등을,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바람 솔솔 기어 선풍기, 공기압 덤프트럭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과학마당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발광다이오드(LED) 제어, 햄스터봇 미로탈출게임, 가상현실(VR)체험관, 3D증강현실 & 나도 인공지능(AI) 그림작가 등 4차 산업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인 체험도 즐겼다.

협력참여마당에서는 증강현실(AR)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서킷 & 페이퍼아트 체험(국립중앙과학관), 친구들과 터치하며 플레이 러닝(엠에스코리아), 쪼물락 코딩로봇(씨앤알테크), 사진으로 보는 우리지구(내셔널지오그래픽),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전남과학교육원)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8~29일 이틀간 과학관 일원에서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8~29일 이틀간 과학관 일원에서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알찬 특별강연도 열렸다. 유종만 차의과대학 교수가 전하는 줄기세포 특별강연, 김치영 인간예술가와 안창욱 GIST 교수가 펼치는 인공지능 작곡가의 세계 토크 콘서트),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자 발명가 김명철 교사가 괴짜발명가의 신나는 발명이야기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상홀에서는 과학마술쇼가 볼거리를 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광주광역시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개막식에는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최연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협력단장, 김대영 광주과학문화협회 회장, 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홍성금 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한은미 전남대학교 부총장 등 교육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 한종수 전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센터장,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등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임원이 자리를 빛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8~29일 이틀간 과학관 일원에서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8~29일 이틀간 과학관 일원에서 2019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