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산하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초대 회장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내정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소부장) 경쟁력위원회를 만든 뒤 16일 산하에 상생협의회가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경쟁력위원회를 도와 소부장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분업적 협력을 위해 발족한다.
초대 황철주 회장은 1993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천기술 18개건, 특허 2100여건을 확보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황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소부장 대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분업적 협력, 즉 대기업 자본과 스타트업 기술을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