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 상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04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교류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됐으며, 관림인원만 10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전통시장 157곳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100개, 청년상인존 28개, 팔도먹거리장터 30개 등 모두 158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관은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 식사, 간식, 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다.
또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과 판매· 체험부스가 설치·운영되고 버스킹 공연 등도 수시로 열린다.
특히 '가치삽시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1인 미디어 방송, 소상공인방송(yesTV)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K-POP 콘서트가 실내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온누리모바일상품권 이용자 대상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학 중기부 시장상권과장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라면서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주요 일정>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