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전문업체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인스테이션 스탠다드 에디션1.0'이 국산 소프트웨어(SW) 품질을 증명하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권지역 SW품질역량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스테이션은 위성 지상국 운용이 가능한 통합솔루션이다. 위성과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입력해 메타 정보를 추출, 목록을 만들어주고 이를 기반으로 자료 검색과 관리가 가능하다.
자료 유형에 따른 자동화 처리, 자료 수집·배포, 영상처리, 딥러닝, 2D·3D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영상 가시화·분석, 시스템 운용 관리 등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인스페이스는 인스테이션을 통해 기상과 환경 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등 국내 여러 지상국의 위성 운용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발사되는 국내 위성 지상국 설치 및 운영이 목표다.
최명진 대표는 “통합 위성 운영 솔루션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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