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보아가 서울 단독공연과 함께 현재진행형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BoA LIVE TOUR 2019 - #mood’ (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 시작된 ‘BoA LIVE TOUR 2019 - #mood’ (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의 마무리 무대이자, 지난해 말 ‘BoA THE LIVE TOUR 2018 in SEOUL’(보아 더 라이브 투어 2018 인 서울) 이후 약 10개월 만의 국내 단독무대로 마련됐다.
공연 간 보아는 올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No.1’, ‘Valenti’, ‘Girls on Top’, ‘Hurricane Venus’, ‘Only One’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들은 물론, ‘Woman’, ‘홧김에 (Irreversible)’, ‘Like it!’, ‘Encounter’ 등 작년 발매된 정규 9집과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Feedback’ 등 처음 선보이는 무대까지 총 21곡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Sweet Impact’, ‘Amazing Kiss’, ‘Rock With You’ 등 대표곡 메들리부터 ‘Wishing Well’, ‘AMOR’, ‘MASAYUME CHASING’ 등과 함께 ‘Dangerous’와 ‘七色の明日~brand new beat~’(일곱 빛깔의 내일) 등의 즉흥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은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대표 아티스트 보아의 폭넓은 음악매력과 팬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객석에서 일어선 채 LED 응원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We need you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 ‘너를 사랑할 수 있는 건 우리에겐 행운이었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보아의 열정적인 공연에 화답했다.
보아는 “오늘 공연으로 3개월간의 투어를 마쳤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 드리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새 앨범도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