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디엠바이오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 업무 협약 체결

알테오젠, 디엠바이오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 업무 협약 체결

바이오베터 전문기업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엠바이오(대표 민병조)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리제네론과 바이엘 사가 공동 개발한 환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을 위한 3상 시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반변성은 망막 시세포차 집중된 황반이라는 신경조직이 노화돼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알테오젠 등은 물질특허 만료 5년 후까지 독점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형 특허를 등록했다.

디엠바이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료 생산을 맡는다. 임상 이후에는 상업용 제품 생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민석 전무는 “자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 제형 및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퍼스트 무버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에 필요한 3상 시료를 생산,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