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혁신통신기술' 부문 수상

SK텔레콤은 30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통신 기술(The Innovation Award Oper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30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통신 기술(The Innovation Award Oper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30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 텔레콤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됐다. 매년 세계 통신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5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통신 기술'로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를 선정했다.

탱고는 SK텔레콤이 통신 네트워크 구축, 관제 자동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플랫폼이다. 올해에만 '텔레콤 아시아 아워드', 'TechXLR8 Asia' 등 다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탱고가 1000만개 이상 건물, 도로, 지형 자료 등 네트워크 구축 34년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 효율적 5세대(5G) 이동통신 전국망 구축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5G 분야에서의 글로벌 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세계 최고 5G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