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화여대에서 '5세대(5G)이동통신 기반 실감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은 “미래에는 5G와 실감미디어가 접목돼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미디어 영역에서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슈퍼 가상현실(VR)을 통한 국내 콘텐츠 유통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 구축 등 KT의 사업 현황도 설명했다. KT는 강연장 외부에 슈퍼VR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VR 영상 및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와 이화여대는 '1인 미디어 시장에서의 인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 사장은 “5G 등장으로 콘텐츠와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시청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존 미디어 영역에서만 미래를 생각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감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질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할을 꿈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