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안 전문기업 이노티움이 지능형 문서 중앙화 기반의 통합문서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회사 기밀문서도 보호하는 경영자와 IT관리자의 2가지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지능화한 문서 중앙화 기술, 엔드 포인트 문서보안 통합기술, 전자문서·보안 빅데이터 기반 지능화 기술 등 3대 기술을 융합한 '이노티움 UTIES 플랫폼(Unified Technology of Intelligent ECM and Endpoint Security Platform)'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능형 통합문서 보안 플랫폼의 문서 중앙화 기술은 DB기반의 전사콘텐츠관리(ECM) 구조를 지니고 있다. 주요 기능은 전사 보유문서 내용검색과 공유, 관리자 개입 없는 혁신적 협업, 문서접근·문서내용 검색권한 제어, 문서 생애주기 관리, 개인정보 검색·처리, 퇴직·인사이동시 문서 소유권한 이전 기능 등이다.
문서 중앙화 기술은 사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사이동과 이동 근무 시 업무효율을 높이고 인덱스 DB와 컨텐츠 DB 구성으로 사내 중복문서를 100% 제거해 스토리지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회사는 또, 중요한 전자문서 유출방지를 위해 10가지 엔드 포인트 보안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했다. 영역 암호화 방식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웹·네트워크 유출을 통제하는 정보유출방지(DLP), USB 외부저장장치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화면워터마크, 랜섬웨어 탐지·차단, 실시간 보안백업 등이다. 다수 보안솔루션 도입 비용,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보안위험 감소와 보안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
특히 외주협력사·출장자 반출문서에 대한 유출방지, 위치추적, 원격삭제 등 기능은 협업을 위해 외부로 반출된 반도체, 방산기술 등 국가핵심기술 보안에 최적이다. 실수로 보안 USB를 분실해도 문서유출을 방지할 뿐 아니라 모든 열람자 정보를 추적하고 원격으로 삭제할 수 있다.
보안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화 기술은 문서 공유와 협업 내용 관련 빅데이터 통계·분석으로 사내 업무 흐름을 체계화하고 직원과 부서 간 업무 연관성과 생산성 기여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개인과 부서의 업무 생산성 향상 평가와 회사 공헌도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엔드 포인트 통합 보안에이전트에서 산출한 보안 빅데이터 통계와 분석을 통해 사내와 외주 협력사의 보안위험도를 측정, 평가지표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사내외 주요 관계자의 보안인식을 높이고 보안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워라밸 문화 확산과 52시간 근무 법적인 효력으로 사무 생산성의 극대화가 필요하고 기업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통합 전사 문서보안 관리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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