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32회 저작권 열린포럼'이 7일 전북대 상과대학 3호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산업의 미래, 그리고 저작권 보호'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숭실대 김영모 교수가 주요 IT 및 저작권 기술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세명대 김기태 교수가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저작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전행사로 보호원과 전북대는 건강한 저작권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작권 보호 및 합법저작물 이용활성화를 위한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해 △최신 IT기술 및 저작권 이슈에 관한 정보 공유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 저작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윤태용 저작권보호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 콘텐츠의 주요 소비자이자 미래의 창작자인 대학생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저작권 보호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소재 대학과 소통하고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