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갖춘 '에어팟 프로'를 13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스토어 사이트와 공인 리셀러, 주요 온라인몰에서 예약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에어팟 프로는 귓바퀴 속으로 이어팁이 들어가는 인이어형 무선이어폰이다. 외부 소음을 반대 파장으로 상쇄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주변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도 제공한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H1 칩을 탑재했다.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음악 재상이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 30분 음악 재생 또는 3시간 30분 통화를 지원한다. 무선충전 케이스로 충전 시 24시간 이상 재생, 18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