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오니아코리아(대표 이우용)는 '2019년 3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이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3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는 한국이 온라인 셀러 허브로 발돋움하며 이커머스 산업 중심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페이오니아(Payoneer) 금융 솔루션을 이용하는 세계 셀러 가운데 10만명을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올해 3분기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셀러 판매 금액(매출)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베트남(6위), 일본(7위), 인도(9위)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매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적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매출 19%, 셀러 수 26% 증가하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페이오니아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e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성공적인 글로벌 e비즈니스로의 여정'을 주제로 페이오니아 국내외 파트너, 글로벌 셀러, 업계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마존, 티키, 질링고, 쇼피, 마이몰, 구글코리아 등 세계 페이오니아 파트너가 연사로 나선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세계 이커머스 산업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한국 셀러들이 보다 다양한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셀링에 성공하고 한국이 세계적 이커머스 강국으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