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씨소프트가 공공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에쓰오씨소프트(대표 김한기)가 한국환경공단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쓰오씨소프트는 지난 3년간 세종시, 김포시, 성남시, 화성시, 대구광역시, 천안시, 창원시, 거제시 등 30여 이상 공공기관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도 수주해 데이터의 가치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환경부와 소속 산하기관 등 기관별, 매체별로 산재한 환경 데이터를 연계·수집·저장하고 정제·표준화해 분석결과를 공유·활용한다. 1차 사업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환경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체계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데이터 허브를 확대한다. 환경데이터 포털 기능개선과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각화,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선도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환경정보 공동 활용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미래예측 행정 구현으로 사회적 비용절감과 환경정책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질의 생활 밀접 환경정보 제공으로 국민 환경 체감도 향상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2차사업은 내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쓰오씨소프트는 2차 사업 주관사업자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위세아이텍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에쓰오씨소프트는 지난 3년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 구축을 통해 쌓아온 안정적 사업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과제 분석과 발굴을 진행한다. 데이터 품질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품질 개선과 표준화, 데이터 수집과 연계, 환경부에 최적화한 데이터 설계를 진행한다.
김세환 에쓰오씨소프트 이사는 “1차 사업이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한 서비스 도입기였다면 2차 사업은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고도화가 이뤄진다”면서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다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년간 공공기관의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면서 “에쓰오씨소프트는 다양한 사업 분야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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