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N26 등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한 액셀러레이터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 세계 30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300여개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00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까지 한꺼번에 글로벌 밴드로 묶어 '신한퓨처스랩' 육성 기업의 선진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육성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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