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회장 장욱현)은 지난 9일, 10일 이틀 동안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 철탄체육관, 풍기광복단체육관, 시민회관 등 영주시 일원에서 제9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개최했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국내 대학 스포츠 경기단체의 단합과 비인기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육성 및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어오다 2017년부터 연맹 사무국을 영주로 이전하고 제7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영주 지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라쉬반 코리아가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였고, 힐링의 도시, 선비의 도시인 경북 영주시에서 후원하였다.
이번에 치러진 ‘2019 라쉬반배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스쿼시, 권격도, 공수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밸런칭 등 총7개 종목으로 한국을 포함한 러시아, 네팔, 인도 등 8개국 약 2,000명 이상의 선수단 및 코치진들이 참가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공수도의 경우 8개국 250여명의 선수단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제대회로 승격되어 대회 위상이 높아졌다.
현재 전국대학스쿼시연맹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백경수 라쉬반 코리아 대표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어려운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비인기 무관심 종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 증진과 건전한 대학스포츠 활성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땅의 표면에서 오는 충격을 완충시켜주는 인체 교정 깔창을 6년째 지원해주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 부회장인 배진우 풋헬스(주) 대표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이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한국대학경기연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2019 라쉬반배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계기로 내년부터 국제대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세계대학경기연맹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영주시에서 비인기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홍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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