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기업 ㈜플라밍고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보증기업 ㈜플라밍고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세계 최대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패스티벌 2019'에 혁신스타트업 5개가 참가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6개국 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30개국 4만5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세계 최대 규모 핀테크 전시·컨퍼런스다.

신보는 코트라와 함께 신보 보증지원을 받는 혁신스타트업 중 보맵, 두물머리, 센트비, 플라밍고, 에이아이플랫폼 등 5개 기업을 추전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별도로 마련된 한국관 부스공간을 활용해 기업별 피칭기회가 주어졌고, 글로벌 투자자와 1:1 상담도 진행됐다. 사후행사로는 현지에 진출한 핀테크기업의 현지 멘토링도 이뤄지는 등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비금융지원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니즈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확충해 혁신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