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챌린지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팀을 비롯한 수상학생 전원이 기념 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6213_20191124154640_814_0001.jpg)
인천 소프트웨어(SW) 교육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19 인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에는 이틀간 2만명이 넘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녀갔다. 포럼존, 체험존, 캠프존, 해커톤 챌린지 등 4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포럼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인싸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많은 학생과 학부모 관심을 받았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존재할 직업에 대한 토크콘서트로 참관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체험존은 이틀 내내 교육페스티벌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붐볐다. 인천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구성해 운영했다.
![인천부평동초등학교 학생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 체험을 위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6213_20191124154640_814_0002.jpg)
부평동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부스를 운영한 학교 학생은 체험 관객을 직접 유치하거나,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SW를 설명했다. 6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틀 동안 SW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테크빌교육, 글로브포인트 등 기업도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테크빌교육은 SW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전시, 소개했다. 로보라이즌은 SW교구 '핑퐁로봇'을 전시했다.
개막식에 앞서 초대공연자로 나선 안재억 크리에이터는 요즘 가장 인기 높은 유튜버가 되는 방법과 활동 등을 이야기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을 알게 됐다고 만족했다. 신미리 샌드아티스트는 미래 변화하는 사회 모습과 교육,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 중요성을 샌드아트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이틀 동안 진행된 해커톤 수상자도 결정됐다.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 10팀씩 30팀은 첫날 밤 10까지, 둘째 날 오전까지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인천광역시장상은 인천과학고등학교팀이,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상은 검안중학교 외 10개팀이,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은 인천청람초등학교 외 19개팀이 수상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